"이제 공직풍토를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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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직풍토를 바꿉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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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직원 참석 공직기강 재확립 결의대회 가져
김상오 시장, 3대 비위 중점감찰, 업무 떠넘기기 직무태반 등 강력 조치

김상오 제주시장

 

"이제 공직풍토를 바꿉시다"

제주시는 최근 발생한 금품수수 사건 등 공직내부의 공직기강을 재확립 하고 청렴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신뢰의 시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16일 오전 9시에 제1별관회의실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이날 자정 결의대회에 앞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 공직비리 등 청렴의무 위반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다”며, “민원처리부서 모니터링 실시 등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근무시간 중 경조사 참석행위, 민원에 대한 부당한 지연, 불법과 무질서 방치, 업무 떠넘기기 등 직무태만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조치 하겠다”며, 특히 “부서장 책임하의 복무관리체계를 정착, 안일한 업무행태와 불합리한 관행타파”를 위해 부서장들의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높아지는 시민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친절자세 확립이 요구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제주시 공직자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기획예산과 변성윤 주무관과 종합민원실 이은주 주무관이 “청렴과 친절의 자세확립을 통해 사랑받는 제주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당한 청탁이나 금품수수 근절, 음주운전 및 도박행위 등을 배격하고 시민봉사의 근무자세 확립 등 청렴한 공직사회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실천을 다짐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정운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혀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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