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기념은 이제 기념식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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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 기념은 이제 기념식수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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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녹색숲을 품안에. 파란꿈을 후세에..,문화로 승화 계획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에 부응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2010년부터 “녹색숲을 품안에..., 파란꿈을 후세에...”란 슬로건아래 결혼․출산기념에 따른 기념식수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청정환경국(국장 고여호)은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과 지난날의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부부동반,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식수로 '사랑+행복'을 같이 심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체험을 하나의 문화로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으로 전년도 이후 출산 및 결혼자이며 참가신청은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나무심기는 기후, 나무수급 등을 감안, 연 4회 실시하며 봄철은 3월 첫째주 토요일과 4월 5일(식목일)이고 가을철은 9월 둘째주 토요일과 10월 둘째주 토요일로 정해 식재토록 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도(녹지환경과), 행정시(공원녹지과)로 참여희망자가 신청(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홈페이지 인터넷 신청을 하면 행정시에서는 식재장소, 식재수종, 선착순에 따른 우선순위 등을 안내하고 나무 식재시 기술지도 및 관리방법 등을 설명해 주게 된다.

가족들이 심게 될 권장수종은 느티나무, 담팔수, 동백나무, 가시나무류 등 2m~2.5m크기이며 사후관리는 참여자와 행정시가 합동으로 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식재목 1본과 식재도구(삽) 등을 지원하고 표찰은 자율적, 자부담으로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념식수 신청자 참여확대를 위하여 예식장(28개소) 및 종합병원․산부인과(34개소)에 참여협조 등 도민참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포스터, 여론홍보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출생인구는 5,197명, 혼인건수는 3,46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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