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봄이 오는 길목, 절물 가는 길에 벚꽃 활짝 .. ‘완연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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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봄이 오는 길목, 절물 가는 길에 벚꽃 활짝 .. ‘완연한 봄’
  • 고현준
  • 승인 2023.03.2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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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로 올라 가는 길에는 벌써 태극기가 걸렸고..벚꽃 흐드러져 장관

 

 

 

완연한 봄이다.

아침에는 잠시 쌀쌀했던 날씨가 오후가 되자 따사로운 온기로 가득 하다.

26일 오전 흐린 날씨에 잠시 비가 내렸던지..

오전에 찾은 절물휴양림은 한산했다.

가는 곳곳 나무마다 푸른 이끼가 가득 했다.

그런 나무 틈 사이에서 예쁜 꽃이 자라고 있었다.

자연의 신비다.

생이송이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다 절물약수터에 이르렀지만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었다.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안내는 돼 있지만..

약수라고 해도..마시지는 못한다는 뜻일까..

 

 

 

아쉬운 마음에 걸어내려와 약수암이라는 절에 도착했다.

이 절은 얼마전 화재로 대웅전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임시 불당을 만들어 놓았는데..

허름한 곳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절을 올리곤 했다.

주지스님은 기자는 물론 이들을 모두 사무실로 부르시더니 핸드폰에 불교상징물을 하나씩 직접 붙여 주셨다.

이곳을 나와 절물 입구까지 내려오는 길은 그야 말로 그림같은 모습이 펼져졌다.

삼나무 군락이 이렇게 아름답게 자라나 이곳을 빛내고 있었다.

 

 

이날은 유독 단체 관광객이 많았다.

마음놓고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움이었을까..

유난히 웃음소리가 크게 들렸다.

일주일후면 4,3추념일..

절물로 올라 가는 길에는 벌써 태극기가 걸렸고..

봄을 알리듯, 벚꽃이 이미 흐드러져 피어 나는 중이었다.

완연한 봄을 맞이한 3월의 마지막 일요일(26일) ..

절물휴양림으로 가는 봄이 오는 길목을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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