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작은 꽃, 강한 새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한 ‘생태사진전’.."살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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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작은 꽃, 강한 새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한 ‘생태사진전’.."살아 있네.."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04.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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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생화회 16회 회원 정기사진전,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뱅디왓' 가 보니..

 

 

 

작은 꽃, 강한 새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한 ‘생태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생태사진전’은 제주야생화회(회장 부남기) 회원 정기사진전으로 올해로 제16회째가 된다.

올해 열리는 ‘제주생태사진전’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 ‘갤러리 뱅디왓’에서 19명의 회원들이 야생화(40종), 조류(1종), 버섯류(4종)의 사진 45점을 전시하고 있다

제주야생화 동호회는 야생화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지난 2004년에 창립됐다.

그동안 생태사진전시회, 미악산 오름가꾸기, 수산한못 전주물꼬리풀 복원, 법환리해안 황근복원, 백약이오름 소황금복원 등 제주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식물들을 복원하는데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도에는 회원들이 합심하여 제주야생화 도감을 편찬(12월)하고 관련단체 및 야생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참고도서가 될 수 있도록 무료로 배부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도 한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비영리단체이다.

제주야생화 회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자연현장을 찾아 탐사를 실시하고 제주 생태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아 사진전이나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제주 생물자원과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야생화는 가는잎할미꽃, 갈매기난초, 갯국, 겨울딸기(열매), 금강애기나리, 금새우난초, 당잔대, 땅귀개, 두잎약난초, 둥근빗살괴불주머니, 변산바람꽃, 보춘화, 붉은겨우살이, 비자란, 삿갓나물, 새우난초, 섬갯쑥부쟁이, 섬사철란, 성널수국, 세복수초, 솔잎해란초, 수선화, 아기쌍잎난초, 애기앉은부채, 약난초, 장백제비꽃, 초령목, 큰구슬붕이, 팽나무, 한라꽃장포, 한라새우난초, 한라새둥지란, 해녀콩, 현호색을 전시하고 있다.

조류는 물수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버섯류는 달걀버섯, 망태버섯, 민끈적뿌리버섯, 소혀버섯이 전시하고 있다.

 

 

 

 

제주야생화 부남기 회장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제주자연의 아름다움과 제주 생물들의 특성을 널리 알리는데 ‘갤러리 뱅디왓’이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생태사진전’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말까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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