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물이 나오는 곳은 작은 용암동굴 ..수원리 용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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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물이 나오는 곳은 작은 용암동굴 ..수원리 용구물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04.12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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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돌을 쌓아 구역을 정하여 이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

수원리 용구물

 

위치 : 한림읍 수원리 269-22번지의 북쪽 바닷가
시대 : 미상
유형 : 수리시설(용천수)

수원리_용구물

 

수원리 해안도로에서 바다쪽에 성벽처럼 겹담을 쌓은 곳이 어긋나게 끊어져 있는 조그만 입구로 들어가면 이 지역 주민들이 용구물이라고 부르는 바닷가 용천수가 있다.

물이 나오는 곳은 작은 용암동굴이다. 용암이 흐르다 굳어지는 동안 내부에서는 계속 흘러서 동굴이 되는데 그 용암동굴의 천정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

그런 용암동굴 중에서 이 용천수가 나오는 곳은 규모가 매우 작은 용암동굴이다. 바로 바다로 흘러내리는데 용출량은 미상이다. 사람들이 돌을 쌓아 구역을 정하여 이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

구룡석과 관련된 용구못이 여기인가 하였으나 한림읍역사문화지에 의하면 용구못은 아주 오래전에 그 곳이 모두 매립되어 버려 지금은 용구못 위치를 찾을 길이 없다고 한다.
《작성 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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