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2010년 이후 미국 남동부와 걸프 해안을 따라 해수면 상승률이 기록적인 속도를 보인다.
[2023년 4월10일 = ENN] 툴레인대학의 과학자들이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남동부와 걸프 해안을 따라 해수면이 지난 12년 동안 기록적인 속도에 도달하며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2010년 이후 매년 약 0.5인치의 해수면 상승률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가속화의 원인을 인위적인 기후 변화와 자연 기후 변화의 복합적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빠른 속도는 적어도 20세기에 걸쳐 전례가 없는 것이며 같은 기간 동안 세계 평균보다 3배 더 높다."라고 수석 저자이자 툴레인대학의 리버 코스트 과학 및 공학 학과의 데이비드 및 제인 플라워리 조교수인 쇤케 당겐도르프(Sönke Dangendorf)는 말한다.
저자들은 1900년부터 필드와 위성 측정의 조합을 연구하여 가속의 개별적인 원인을 정확히 지적했다.
"우리는 수직 육지 운동, 얼음 질량 손실, 기압과 같은 다른 원인을 체계적으로 조사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최근의 비율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었다," 라고 버지니아 노퍽에 있는 그의 이전 기관인 올드 도미니언 대학의 공동 저자이자 대학생인 노아 헨드릭스(Noah Hendricks)가 말했다.
"대신에, 우리는 이 가속이 멕시코만 해안에서 노스캐롤라이나의 케이프 해터라스까지 그리고 북대서양과 카리브해까지 확장되는 광범위한 신호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바다의 밀도와 순환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지난 12년 동안 아열대 환류로 알려진 이 지역 전체는 주로 변화하는 바람 패턴과 지속적인 온난화로 인해 확장됐다. 따뜻한 물은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진다.
과학자들은 최근의 가속화가 인간이 만든 기후 변화 신호의 불행한 중첩이었고 몇 년에 걸쳐 지속된 날씨 관련 변동성의 정점이었다고 제안한다. 그들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그 비율이 기후 모델에 의해 예측된 것처럼 더 온건한 값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명확하게 말할 이유는 없다," 라고 툴레인의 지구 환경 과학과의 공동 저자이자 보크스 지질학 교수인 토르비외른 토른크비스트(Torbjörn Törnqvist)가 말했다.
"이러한 높은 해수면 상승률은 특히 땅이 빠르게 가라앉고 있는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의 취약한 해안선에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다.“
당겐도르프는 "이번 결과는 걸프 지역의 기후 위기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이러한 과제에 지속해서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제 간 협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은 ENN과 TULANE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316-study-finds-record-breaking-rates-of-sea-level-rise-along-the-u-s-southeast-and-gulf-coasts-since-2010
https://news.tulane.edu/pr/study-finds-record-breaking-rates-sea-level-rise-along-us-southeast-and-gulf-coasts-2010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