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세계의 농장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23년 5월18일  = ENN] 콜로라도 볼더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1세기 말까지 평균적으로 현존하는 농장의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농장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며, 이는 세계 식량 시스템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자연의 지속 가능(Nature Sustainability)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1960년대부터 2100년까지 매년 농장의 수와 크기를 추적한 첫 번째 연구이다.

이 연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농촌, 농장에 의존하는 커뮤니티에서도 운영 농장의 수가 감소할 것임을 보여준다.

콜로라도 볼더 대학의 환경 연구 조교수 지아 메흐라비(Zia Mehrabi)는 "우리는 광범위한 농장 생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광범위한 통합으로 전환점을 보고 있으며, 이것이 현재 인류가 진행 중인 미래의 행보이다, "라고 말했다.

"농장의 규모와 존재하는 농장의 수는 주요 환경 및 사회적 결과와 관련이 있다.“

메흐라비는 농업의 세계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유엔 식량 농업 기구의 농업 면적, 1인당 GDP 및 180개국 이상의 농촌 인구 규모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1969년부터 2013년까지 농업 숫자의 진화를 먼저 재구성한 다음 2100년까지 이러한 숫자를 예측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농장의 수는 2020년 6억 1,600만 개에서 2100년에는 2억 7,200만 개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주요 이유: 한 나라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도시 지역으로 이주하고, 시골 지역의 더 적은 사람들이 그 땅을 돌보게 된다.

 

당신이 뿌린 대로 거둔다.

농장 수의 감소와 농장 규모의 증가는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서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 농무부의 최신 데이터는 2007년보다 2022년에 농장이 200,000개 더 적었다고 밝혔다.

메흐라비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이르면 2050년에 농장 조성에서 광범위한 통합으로의 전환점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금세기 후반에 같은 경로를 따를 것이다.

또한 향후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농지의 총량이 변하지 않더라도 사용 가능한 토지를 소유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은 줄어들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생물다양성 보존이 최우선 과제인 시대에 생물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

"대형 농장은 일반적으로 생물다양성이 적고 단일 재배가 더 많다."라고 메흐라비는 말했다.

"소규모 농장은 일반적으로 생물다양성과 작물 다양성이 더 많아서 해충 발생과 기후 충격에 더 탄력적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생물다양성이 아니다: 식량 공급 또한 위험에 처해 있다. 메흐라비의 이전 연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농장이 세계 농경지의 25%만을 차지하지만, 세계 식량의 3분의 1을 수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농장이 적다는 것은 수 세기 전의 귀중한 토착 지식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농부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장이 통합됨에 따라 이러한 지식은 새로운 기술과 기계화로 대체된다.

 

다양한 식품 포트폴리오 구축

메흐라비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처럼, 세계의 식량 공급원 포트폴리오에 다양성을 갖는 것은 장기적으로 유익하다고 말했다.

메흐라비는 "만약 당신이 전 세계에 약 6억 개의 농장이 있는 오늘날의 식량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면,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꽤 다양하다, "라고 말했다.

"한 농장에 피해가 발생하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농장의 성공과 함께 평균화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농장의 수를 줄이고 규모를 늘리면 그 충격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은 증가할 것이다. 당신은 더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기업 농장 소유권의 변화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이 보고서는 농업 통합이 노동 생산성 향상과 비농업 고용 및 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더 많은 노동력으로 경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메흐라비는 농장 통합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향상된 경제적 기회와 농업 부문 외부에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농부의 자살률이 미국에서 직업별로 가장 높은 비율에 속하기 때문에 미래의 농장 노동자들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 약 6억 개의 농장이 있고, 그들은 80억 명의 사람들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라고 메흐라비는 말했다.

"금세기 말까지, 우리는 더 많은 사람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농부들의 수가 절반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농부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 시스템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지 심각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COLORADO AT BOULDER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572-the-number-of-farms-in-the-world-is-declining-here-s-why-it-matters-to-you

 

https://www.colorado.edu/today/2023/05/11/number-farms-world-declining-heres-why-it-matters-you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