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의 동부해안 절경 즐기며 달리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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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의 동부해안 절경 즐기며 달리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05.22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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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도관광협회 주최 21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상황리 열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아름다운 제주의 동부해안의 절경을 즐기며 달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다.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주최로 지난 21일(일) 오전 8시부터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김녕리소재)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일본 이바라키현관광물사업협회,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와카야마시, 뱃부시 등과, 말레이시아차이나관광협회, 태국여행업협회 등 총 6개 단체에서 외국인 참가자 100여명과 더불어 도외 참가자 600여명, 도민참가자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라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행사 관계자와 마라토너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 행사에서 완주기록증은 ‘모바일 기록인증시스템’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휴대폰으로 현장에서 자신의 기록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한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일반코스(10㎞), 해안도로 걷기(5㎞) 코스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는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변)~월정해안~평대,한동해안~세화해안~하도해안~종달해안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제주도자치경찰단, 자치경찰단주민봉사회, 민간 사설 경비·보안업체 등 교통안전 인력 200여 명을 투입, 탄력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날 대회에서 풀코스에 참가한 김대현 씨가 2시간 47분46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이은정 씨가 3시간 36분19초로 여자부 우승을 했다.

하프 코스에서는 Tkaishi Yohei(일본)씨가 1시간15분34초로 남자부 우승했고 장미정(제주)씨가 1시간30분13초로 여자부 우승을 했다.

10㎞코스는 이규호(제주)씨가 35분48초로 남자부 우승을 했고 이윤경(제주)씨가 43분08초로 여자부 우승을 했다.

그 외에도 최고령 완주상, 최다참가상 등 다양한 상들이 수여됐다.

 

 

 

또, 마라톤대회 행사장인 구좌종합운동장에는 각가지 부스들을 설치하여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교실, 케리커쳐, 스포츠테이핑·마사지’ 등 마라톤 참가자 외에도 행사장에 온 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참여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마련하여 글로벌 환경 축제로 진행했다.

모든 참가자와 도민들에게는 김녕리부녀회에서 ‘전복죽’을 무료로 제공하여 김녕리의 넉넉하고 포근한 인심을 느끼게 했다.

이번 대회에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SNS을 활용한 프로젝트인 ‘줍젠(JEN: Jeju Eco-friendly Network) 비치클린행사’인 ‘러닝·플로킹’을 실시하여 마라톤 코스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고 달리는 환경 정화활동도 펼쳤다.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종합병원의 지원을 받아 의료·구급에도 만전을 기했고 무료셔틀버스(제주시 종합경기장, 서귀포시 중앙여중 출발)를 투입하여 교통안전과 혼잡을 줄였고 참가자들도 질서를 잘 지켜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제주도지부(지부장 배문화)는 지부장과 직원들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제주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10km코스에 참가하여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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