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남아시아 4월 폭염, 기후 변화로 발생 가능성 30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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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남아시아 4월 폭염, 기후 변화로 발생 가능성 30배 증가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5.24 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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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극심한 더위 위협 증가, 연구된 4개국 중 오직 인도만 기후 변화 계획 세워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남아시아의 4월 폭염은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 가능성이 30배 증가했다.

 

[2023년 6월17일 = ENN] 4월 말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태국 전역의 치명적인 더위와 습도는 기후 변화로 인해 훨씬 ​​더 가능성이 커졌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방글라데시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화씨 105도(섭씨 40.6도)까지 치솟았고 인도의 여러 도시에서는 최고 기온이 화씨 111도(섭씨 44도)까지 치솟았다.

라오스와 태국은 각각 화씨 109도(섭씨 42.9도)와 화씨 114도(섭씨 45.4도)까지 올라 양국 모두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폭염으로 인해 지역 전체에 열사병이 급증했다.

세계기상청의 분석에 따르면, 온난화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폭염 가능성을 30배나 높였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동남아시아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이 없었다면 극심한 더위와 습도는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매우 특이한 날씨는 "기후 변화가 더위에 미치는 큰 영향"을 보여준다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기후 과학자이자 분석의 공동 저자인 프리데리케 오토(Friederike Otto)가 트윗에 밝혔다.

극심한 더위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연구된 4개국 중 오직 한 나라인 인도만이 기후 변화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는 산업화 이전 시대 이후로 평균 화씨 2.2도(섭씨 1.2도) 정도 따뜻해졌다. 온난화가 화씨 3.6도(섭씨 2도)에 도달하면 4월에 볼 수 있는 극심한 더위와 습도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3배, 라오스와 태국에서 10배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562-april-heat-wave-in-south-asia-made-30-times-more-likely-by-climate-change

 

https://e360.yale.edu/digest/april-2023-heat-wave-india-thailand-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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