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제주시, 적극행정 공영주차장 불법 무단 방치차량 강제견인..”속이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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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제주시, 적극행정 공영주차장 불법 무단 방치차량 강제견인..”속이 후련하다“
  • 김태홍
  • 승인 2023.06.0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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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진두지휘 아래 신속히 집행
제주시가 공영주차장 내 장기간 불법 무단 방치차량을 견인하고 있다.
제주시가 공영주차장 내 장기간 불법 무단 방치차량을 견인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불법 무단 방치차량 견인으로 속이 후련합니다”

이 말은 제주시가 그동안 엄한 시민들의 피해를 보고 있는 공영주차장 내 불법 무단 방치차량 견인을 두고 지켜본 시민들의 한 목소리다.

이날 공영주차장 불법무단방치차량 견인은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면서 신속하게 이뤄졌다.

불법무단 방치차량 견인을 지켜본 시민들은 “몇 년 동안 방치된 차량이 견인되는 것을 보면서 ‘속이 후련하다’면서 그동안 이런 불법무단 방치차량이 없었으면 다른 한사람이라도 주차를 할 수 있었을 것인데 안쓰러웠다”면서 “오늘 불법무단 방치차량을 견인하는 제주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불법무단 방치차량에는 가스통들이 있어 폭발사고로 안전에 문제가 있었지만 오늘 견인으로 안심을 놓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불법 무단 방치차량 견인에는 차량관리과와 생활환경과의 협업도 주목된다.

이는 불법무단방치차량에는 온갖 쓰레기까지 방치되어 있어 차량관리과에서도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생활환경과의 협업으로 원활하게 신속히 진행된 것이다.

시민들의 오해하는 부서 간 칸막이가 없음을 보여준 것으로 칭송받아 마땅하다.

또한 이날 공영주차장 불법 무단 방치차량 견인은 개인 자산으로 견인해도 되느냐는 오해를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주시가 동네 점방도 아니고 공영주차장 내 방치차량 강제 견인에 대한 법률 검토를 이미 마쳤다.

제주시는 주차장법과 자동차관리법에 근거해, 방치차량 처리에 따른 판단기준을 명확히 해 강제 견인 처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것이다.

불법 무단 방치차량은 강제 견인 이후에는 차량 임시 지정보관소 2곳으로 분산, 자진 처리 권고 후 공매절차 등을 거치게 된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이날 현장에서 만난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공영주차장 불법무단방치차량 전수조사로 확인된 방치차량 37대를 확인했다”면서 “오늘 견인된 불법무단방치차량은 제주시 임시보관소로 우선 보관 후 차량소유주 미회신 시 폐차 등의 행정대집행을 이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은 개인 주차장이 아니”라면서 “모든 시민들의 함께 사용하는 것을 인식하고 사용해줬으면 한다”며 공영주차장 이용자들에게 신신 당부했다.

이날 공영주차장 불법무단 방치차량 견인으로 시민들은 제주시가 참 잘했다는 평가를 해 이런 게 적극행정이라는 칭송을 받아 마땅하다.

이날 현장취재를 적극 지원한 공보실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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