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연안해역 삼치어장 본격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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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연안해역 삼치어장 본격 형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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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자도 연안해역에 삼치어장이 본격 형성되고 있어 추자지역 채낚기 어선들의 손놀림이 분주한 실정이다.

 

1일 제주시 따르면 10월 들어 추자지역 화도 및 사수도 해역을 중심으로 삼치어장이 형성으로 인해 추자지역 채낚기 어선 50여척이 삼치채낚기 조업에 나서 1일 척당 평균 50~60kg의 삼치를 어획으로 40만원~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가격은 지난해 보다 kg당 1,000원이 오른 8천원에 거래되고 있어 지역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도 10월중 추자지역의 삼치어획량은 56톤 ․ 4억2천5백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63톤 ․ 3억6천4백만 원 대비 수량은 11%감소한 반면 금액은 18% 증가했다.

 

제주시는 추자도 인근 해역에 내년 3월까지 삼치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어업인 안전조업지도를 통한 해난사고 예방 및 타시도 무허가 불업 어선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추자도 해역에 삼치어장 형성으로 전남 완도 및 해남지역 어선들이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으로 삼치를 어획하다가 최근 4척이 제주시 어업지도선에 적발되어 사법처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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