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표선면 남조로변에 위치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재봉 서귀포시장,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등 도의원, 지역자생단체장,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및 개장식에 이어 휴양시설 관람, 다과회, 숲길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2007년 12월에 착공, 올해까지 5년간 74억 원을 투입해 5년간 1단계 사업을 마쳤으며, 산림문화 휴양관 1동 7실, 숲속의 집 7동 7실, 상잣성 숲길 및 오름 생태체험로 4.9km,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조성 되었고, 올해 방문자센터 1동과, 숲속의 집 2동 4실은 12월에 완료된다.
내년부터 2015년도까지 2단계사업으로 46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보강사업과 더불어 별도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2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4일까지 본 휴양림 시설을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난달 25일부터 11월분 숙박시설 예약을 인터넷 예약시스템으로 받아, 1일 현재 숙박 예약률이 80%를 상회하는 등 예약이 쇄도하고 있어 인기가 예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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