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친절은 내부 직원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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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친절은 내부 직원간부터...
  • 강보철
  • 승인 2023.06.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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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철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자치센터
강보철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자치센터
강보철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자치센터

친절의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표현되고 있다.

일상에서 웃는 얼굴을 보면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화난 표정을 보게 되면 알게 모르게 기분이 나빠지고 짜증나는 것을 많이 경험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즉 공무원의 일을 함에 있어 민원인과의 정서적 교감이 필요하고 민원인과의 첫대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메라비언(Mehrabian) 법칙에서 사람의 좋은 첫 인상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언어적인 내용이 7%이며 비언저적인 반응이 무려 93%를 차지한다고 한다.

우리 공무원들은 민원인과의 친절만 강조하고 내부적인 직원들간의 친철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는 분이 없다. 사실 직원들간의 화합과 배려가 있는 조직은 어떤일을 할때도 성과가 좋고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도 좋다. 내마음이 좋아야 민원인도 좋아 보인다 정도......

이 글을 쓰다 보니 내가 근무하는 중문동은 과연 내부 친절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과연 나는 직원들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까? 형식적인 답변들, 간단한 업무 매뉴얼화된 대화가 전부가 아닌가 싶다.

직원간에 내부 친절도와 배려를 하려면 내 생각에는 직원간 상하 통보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야 하며, 사소한 애기 등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민원인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선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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