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응모결과 5개 복지법인이 선정돼 사회복지법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6억7천만원이 지원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녹색사업단'이 공모한 201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응모결과 5개 사회복지법인(시설)이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녹색사업단'에서 복권기금을 활용,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는 요양원, 양로원 등의 숲 조성을 위해 녹색자금을 100%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도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시설)은 제주시 도평동 제주양로원(130백만원)과 서귀포시 토평동 장애인종합복지관(160백만원), 정혜재활원(160백만원), 서호동 제남아동복지센타(60백만원), 안덕면 동광리 동광효도마을(160백만원)이다.
도 고영복 녹지환경과장은 "이같이 녹색공간 조성은 양로원, 요양원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자연치유 및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4개 사회복지법인이 녹색자금 5억2천만원(제주평화양로원, 송죽원, 벧엘, 자광원 등 각각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