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지구의 온난화된 세계에서 해양에 대한 좋은 소식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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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지구의 온난화된 세계에서 해양에 대한 좋은 소식 있을 수 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7.05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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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GERS UNIVERSITY 산소 결핍 구역 확장, 해양 생물에 더 많은 피해 우려 ..역전 가능성 제기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지구 온난화된 세계에서 해양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

러트거스가 주도한 연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바다에서의 지속적인 산소 손실이 미래에 역전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2023년 6월29일 = ENN] 지구 해양의 산소 수준을 분석하면 미래의 지구 온난화 세계에서 바다의 건강에 대한 희귀하고 좋은 소식을 제공할 수 있다.

해양 퇴적물을 분석하는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러트거스(Rutgers)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주요 지역의 해양 산소 수준은 지구 온도가 오늘날보다 더 뜨거웠던 약 1,600만 년 전인 중신세 마이오세(Miocene) 온난기에 더 높았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바다의 생명 유지 산소 수준이 감소하면서 세계 해양 주요 지역의 산소 결핍 구역이 확장되어 해양 생물에 더 많은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경향이 대기에서 흡수될 수 있는 산소의 양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연구는 오늘날 바다에서 가장 큰 산소 결핍 지역이 있는 동쪽 적도 태평양이 그 당시의 지구 온도가 현재보다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이오세 온난기 동안 산소가 잘 공급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고 아나 헤스(Anya Hess)가 말했다,

헤스는 이 연구의 주 집필자이자 러트거스 대학원 예술과학과 환경 및 생물과학 대학원에서 해양 및 지구 과학에 초점을 맞춘 저명한 교수인 야이어 로젠탈과 함께 일하고 있는 러트거스 박사과정 학생이다.

헤스는 "이는 현재의 산소 손실이 궁극적으로 역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가장 빠른 산소 손실률은 산소 결핍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계속해서 확장되고 수심이 얕아져 어류 서식지가 줄어들어 어업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후 모델은 이러한 지역이 2100년 이후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에서 차이가 있어 팀이 더 많은 조사를 하도록 영감을 준다.

현재의 기후 모델을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기후 조건이 현재의 기후 변화 시대에 다음 몇 세기 동안 예측된 것과 유사했던 마이오세 시대를 선택했다.

연구원들은 동부 적도 태평양의 마이오세 중기 동안 퇴적된 해양 퇴적물을 조사했다. 그 퇴적물들은 현재 국제 해양 발견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것의 일부로 국립 과학 재단이 후원하는 연구선 조이데스 레졸루션호(JOIDES Resolution)에 탑승한 과학자들에 의해 해저에서 회수되었다.

연구자들은 유공충(foraminifera)이라고 불리는 물기둥에 사는 개별 모래 알갱이 크기의 미생물의 화석화된 잔해를 분리했다.

과학자들은 고대 해양의 화학적 프로필을 반영하는 유공충의 화학적 구성을 분석했다. 그들은 질소의 동위 원소(상대 원자 질량이 다른 요소의 형태)를 탐지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방법으로 고대 바다의 산소 수준을 식별했다.

동위 원소는 매우 낮은 산소 수준에서만 발생하는 탈질화라는 과정에 민감하다. 그들은 또한 요오드와 칼슘의 수준을 비교하는 분석 방법을 사용했으며 산소가 잘 공급된 상태와 적당히 산소가 공급된 상태를 구별할 수 있는 미묘한 판독값을 제공했다.

이 방법들은 그 지역이 마이오세의 더위가 절정에 달했을 때 산소가 잘 공급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개방된 남태평양에서 볼 수 있는 현대 수준에 근접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예상치 못했고 최근 수십 년 동안 발생한 용해도에 의한 산소 손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산소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의 끝이 아님을 시사한다,"라고 로젠탈은 말했다.

이 연구에 대한 다른 저자들로는 러트거스 예술 과학 대학의 지구 및 행성 과학부의 저명한 교수인 켄 밀러,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 연구소의 알렉산드라 오데르셋과 알프레도 마르티네스-가르시아, 프린스턴 대학의 다니엘 시그만과 중국 통지 대학의 저우샤오리가 있다.

 

다음은 ENN과 RUTGERS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837-there-may-be-good-news-about-the-oceans-in-a-globally-warmed-world

 

https://www.rutgers.edu/news/there-may-be-good-news-about-oceans-globally-warmed-world-0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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