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인도의 대기 오염 줄면서 히말라야 산맥 눈 녹는 속도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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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인도의 대기 오염 줄면서 히말라야 산맥 눈 녹는 속도 느려졌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7.06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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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현재의 온난화 속도라면 금세기에, 히말라야 빙하의 최대 70%가 사라질 것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대기 오염 감소, 히말라야 설원이 증가되었다는 연구 결과

 

[2023년 6월28일  = EN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인도의 대기 오염이 줄어들면서 히말라야 산맥의 눈이 녹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아시아의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봄과 여름에 걸쳐 히말라야 산맥의 눈과 얼음에서 꾸준히 녹는 물에 의존한다.

그러나 남아시아의 자동차, 트럭, 공장 및 발전소에서 나오는 미립자 오염 물질은 산맥을 넘어 이 과정을 방해하고 있다. 그을음은 눈과 얼음을 검게 만들어 태양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하고 더 빨리 녹게 한다.

연구원들은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2020년 봄 인도에서 2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봉쇄된 눈이 녹는 데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

사업이 중단되면서 미립자 오염이 감소했고 히말라야 산맥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했다. 연구에 따르면 오염 감소로 2019년에 비해 2,700만 톤 이상의 눈과 얼음이 녹는 것을 막았다. 결과는 저널 PNAS Nexus에 게재되었다.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히말라야의 얼음과 눈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놀라운 속도로 빠르게 녹고 있다"라고 저자는 썼다.

현재의 온난화 속도라면 금세기에 히말라야 빙하의 최대 70%가 사라질 수 있다. 남아시아의 미립자 오염을 줄이면 남아 있는 눈과 얼음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822-pandemic-drop-in-air-pollution-boosted-himalayan-snowpack-study-finds

 

https://e360.yale.edu/digest/pandemic-particulate-pollution-india-himalayas-snow-ice-melt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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