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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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추가 설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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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가축분뇨에서 발생되는 냄새발생을 최소화 하고 양질의 퇴․액비로 자원화해 자연순환농업에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로 탈바꿈하기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오도 있다.


도는 지금까지 공동자원화 사업 추진 및 시설 운영실태 등이 타 지자체 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사업주관 부처인 농식품부로부터 내년도에도 2개 사업을 배정 받아 공동자원화시설을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은 축산단지 등 가축 사육이 밀집된 지역의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밭농업과 축산이 연계된 자연순환적 농업 기반을 구축코자 2007년부터 중앙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공동자원화 7개소가 준공되어 1일 700톤의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하고 있고, 올해는 3개소 추가 시설을 위해 공법선정 및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이행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며, 내년도에도 2개소를 신규로 확충하게 될 경우 가축분뇨 자원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도 추진 사업은 기존에 추진되었던 액비화 전용 공동자원화 시설 1개소 설치와 더불어 과수원 및 시설재배 농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축분 퇴비를 제조․생산할 수 있는 퇴비화 전용 공동자원화 1개소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폐기물로 인식되는 가축분뇨를 양질의 퇴․액비로 가공해 밭농업에 친환경 농자재로 공급함과 더불어 가축분뇨의 투명한 수거와 완벽처리를 위해 ‘14년까지 공공․공동자원화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 양돈분뇨의 84%를 집중형 처리시설에서 처리함으로써 경쟁력이 강화된 친환경 녹색축산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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