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용암류 경계형..금등리 손두물(손도물·손드물, 용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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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용암류 경계형..금등리 손두물(손도물·손드물, 용천수)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07.31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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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 절터가 있으며 절에서 이용했다 하여 절물이라고도 부른다.

금등리 손두물(손도물·손드물, 용천수)

위치 : 한경면 금등리 724-1번지(일주서로4447-6)의 북쪽 바닷가
시대 : 미상
유형 : 수리시설(용천수)

금등리_손도물

 

사각형으로 겹담을 쌓아 울타리를 둘렀다. 울타리의 안쪽에는 단을 만들어 앉거나 짐을 부릴 수 있도록 하였다.

남쪽에 출입구가 있으며 출입구의 안쪽에 벽을 세워 시선을 차단하였으며 북쪽에는 단을 만들어 쉼팡 또는 물팡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쪽에 절터가 있으며 절에서 이용했다 하여 절물이라고도 부른다.

서쪽 울타리에서 동쪽으로 중간까지 겹담 벽을 쌓았다. 중간 벽 위에는 고누판이 그려져 있고, 一九七四. 四. 十九.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물이 솟아나는 곳은 서쪽 구석이며 바닥에서도 솟는다. 《제주의 물 용천수》에 따르면 용암류경계형이며, 1999년 3월 측정에서는 300㎥/일의 용출량이 조사되었다. 가운데를 흐르도록 하였고 북쪽 울타리 밑으로 빠져나가도록 하였다.

바로 남쪽(금등리 650번지)에 손도물당(본향당)이 있다.
《작성 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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