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가뭄에서 폭우로 급격한 변화가 더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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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가뭄에서 폭우로 급격한 변화가 더 자주 발생한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9.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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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TEXAS AUSTIN “우리는 특히 가뭄에서 홍수로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가뭄에서 폭우로 급격한 변화가 더 자주 발생한다.

사진: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뭄에서 폭우로의 급격한 변화의 총횟수를 나타내는 지도이다. 처음 세 개의 지도는 과학팀이 사용한 세 가지 글로벌 데이터 세트의 결과를 나타낸다. 네 번째는 세 가지 데이터 세트를 합친 평균이다.

 

 

[2023년 8월29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세계 여러 지역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에서 폭우로의 급격한 변동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토지 자체의 순환이 이러한 추세에 이바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는 40년간의 기상학적, 수문학적 데이터를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았고 이 추세가 점점 더 악화하고 있는 전 세계의 7개 지역 핫스팟을 발견했다: 북아메리카 동부, 유럽,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호주 남부, 아프리카 남부, 남아메리카 남부.

“우리는 특히 가뭄에서 홍수로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공동 저자이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잭슨 학교 지구과학부 교수인 종량 양(Zong-Liang Yang)이 말했다.

“사회는 일반적으로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 이제는 갑자기 홍수도 발생한다. 그리고 이런 일이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지구와 환경 저널에 실렸다.

연구팀은 추세를 기록하기 위해 1980년부터 2020년까지 기상학 및 수문 자료의 세 가지 글로벌 세트를 조사했다. 그들은 그동안 가뭄에서 위험한 폭우로 갑자기 이동할 가능성이 지역에 따라 연간 약 0.25%에서 1%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도 참조)

이 연구팀에는 잭슨 스쿨의 지구 및 행성 과학부,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 국토 우주 연구소, 콜롬비아 대학의 지구 환경 공학부의 과학자들이 포함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한 가뭄에서 폭우로 갑자기 전환된 주목할 만한 사례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2022년 12월, 캘리포니아는 천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하고 있었지만 2023년 1월, 2월, 3월에 기록적인 홍수를 일으킨 폭우로 인해 상황이 빠르게 전환되었다.

엘니뇨와 라니냐 기후 패턴과 기후 변화 그 자체를 포함하여, 기후와 날씨의 급격한 변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많은 요인이 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이것이 토지 자체를 포함하는 과정들의 잠재적인 영향을 살펴본 첫 번째 연구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토지 기반 피드백 루프가 다른 사건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통계적 기술인 인과관계 분석의 비교적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은 다음과 같다:

습한 지역에서 가뭄이 심할 때 토양과 식물에서 물이 증발하면서 강수가 공기 중으로 밀려나고 폭우가 발생할 수 있는 수분 공급원을 제공한다,

건조한 지역의 극심한 가뭄 동안, 뜨거운 날씨와 저기압은 바다와 같은 다른 지역으로부터 수분을 끌어들이는 압력 구배를 만든다.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의 부교수인 슈오 왕

 

공동저자인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의 부교수인 슈오 왕은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급격한 변화가 더욱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연구, 특히 토지 기반 메커니즘의 발견은 가뭄과 폭우 상황 사이의 변동에 지역 사회가 대비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기후 예측 모델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왕은 "기후 변화는 광범위한 파괴를 초래한 가뭄과 홍수를 연속적으로 부추겨 생명을 잃고 재산, 인프라 및 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발견은 급속한 건조-습윤 전환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TEXAS AUSTIN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197-rapid-shifts-from-drought-to-downpour-occurring-more-often

 

https://www.jsg.utexas.edu/news/2023/08/rapid-shifts-from-drought-to-downpour-occurring-more-ofte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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