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지난 19일 회원 40여 명이 제주 해군기지를 방문하고 한가위를 맞은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안보교육으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이상평 부함장의 안내로 천지함 일부를 견학하면서 천진함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강응봉 지부장은 “대한민국의 물류(물동량) 90% 이상이 제주해협을 통하여 이동하고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제주 해군기지를 방문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어떻게 지켜져 왔는지를 깨닫고 전쟁의 참상과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재차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는 인사말을 했다.
이어 “대양해군의 위용을 자랑하면서 국가이익과 국토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상평 부함장은 “6·25 한국전쟁 중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유족을 직접 만나 뵈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부대를 방문하고 위문을 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