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추석 튀김 요리 후 폐식용유는‘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자
상태바
(기고)추석 튀김 요리 후 폐식용유는‘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자
  • 양근혁
  • 승인 2023.09.25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근혁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양근혁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양근혁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이제 며칠 지나면 곧 추석이다. 추석은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조상께 감사드리기 위한 큰 명절이다. 추석에는 외지로 나갔던 가족이 모이고, 집집마다 다양한 명절 음식도 푸짐하게 준비하게 된다.

꼭 필요한 상차림만 하면 좋겠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명절인데! 추석에는 평소에 잘 만들지 않는 음식까지 준비한다. 대표적으로 식용유(튀김류나, 전류, 부침류 등)를 사용하는 음식류도 준비하게 되는데 문제는 요리 후 남은 폐식용유 처리가 늘 골치다.

키친타올이나 화장지로 펜을 닦아내기엔 종이류가 너무 많이 들고, 모아서 버리자니 버릴 장소가 마땅찮다. 그렇다고 씽크대에 버리는 건 “하수구가 기름때로 막히거나 하수처리장에서 유막을 형성하여 하수처리에 악영향이 걱정된다.” 아! 어쩌지? 난감하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다. 제주도내에서 운영중인 재활용도움센터에선 폐식용유를 전량 무상수거처리하고 있어서 사용한 폐식용유를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지고 가서 버리기만 하면 된다.

수거된 폐식용유는 한데 모아서 친환경 비누나 세제, Bio연료를 만드는 공장으로 보내서 재처리 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폐식용유가 미운오리에서 백조가 되는 순간이다.

지금부턴 폐식용유 처리를 걱정하지 말고 집에서 튀김, 전, 부침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다만, 요리 후 발생하는 폐식용유는 소량씩 모은 후 재활용도움센터로 가져가서 버리면 된다.

이제부턴 폐식용유 처리문제 훌훌 날려버리고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