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바다가 점점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는 원격탐사 결과
[2023년 10월3일 = ENN] 위성 사진들은 세계의 바다가 약간 더 녹색으로 변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그 이유라고 추측한다.
네이처지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서, 영국과 미국의 연구원들은 지구 해양 표면의 거의 60%가, 특히 지난 20년 동안 저위도 지역에서, 상당한 색상의 변화를 겪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새로운 색조를 띠는 많은 지역이 근해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의 풍부함과 활동을 나타내는 엽록소 생산 증가 지역과 일치한다.
그 상관관계는 해양 생태계들이 이미 변화하는 기후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비교는 완벽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바다가 왜 더 푸르게 변했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색상 차이가 표면에 더 많은 유기 입자가 남아 있거나 미생물 개체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
연구자들은 기후 변화가 해양 성층화를 증가시켜 따뜻한 표면층이 더 차갑고 깊은 바다 부분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이러한 조건이 플랑크톤 개체 수와 표면 바이오매스(에너지원으로써 이용되는 생물 자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층화가 관찰된 색상 변화에 이바지하는지 확실하게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그런데도, 저자들은 "해양 먹이 그물, 지구 생물 지구 화학 순환, 탄소 순환-기후 피드백에서 플랑크톤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태계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413-the-oceans-are-getting-greener-remote-sensing-reveals
https://e360.yale.edu/digest/oceans-greener-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