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조류 인플루엔자, 남극지역까지 도달..재앙적 번식 실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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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조류 인플루엔자, 남극지역까지 도달..재앙적 번식 실패 우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1.01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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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갈매기나 도둑갈매기 통해 남미로부터 전염될 가능성 있다' 경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조류 인플루엔자, 남극지역까지 도달

 

[2023년 10월25일 = ENN] 과학자들은 남극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 질병이 이동하는 갈색 도둑갈매기 사이에서 확산한 것을 발견했다.

최근 사우스 조지아 주 버드섬에서 설명할 수 없는 갈색 도둑갈매기의 죽음으로 인해 영국 남극 조사국(British Antarctic Survey)의 연구원들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새 테스트를 시행했다.

수집된 면봉은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보내졌고, 그 결과 전염성이 매우 높은 조류 인플루엔자인 H5N1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과학자들은 도둑갈매기가 매년 아르헨티나에서 이주하면서 이 질병에 걸렸다고 믿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남극 대륙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최근의 보고서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갈매기나 도둑갈매기를 통해 남미로부터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도래는 "그 지역의 많은 야생 동물 종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재앙적인 번식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보고서의 주요 저자이자 남극 야생 동물 건강 네트워크(Antarctic Wildlife Health Network) 의장인 메건 듀어(Meagan Dewar)는 말했다.

현재 H5N1의 발병은 2021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만 마리에 달하는 야생 조류를 죽였다.

최근에는 이 질병이 일부 포유동물을 감염시켜 인간이 쉽게 감염될 수 있는 형태를 취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영국 남극 조사국(British Antarctic Survey)의 연구원들은 동물 취급과 관련된 대부분의 현장 조사를 중단하고 의류 및 현장 장비 청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532-bird-flu-reaches-antarctic-region

https://e360.yale.edu/digest/bird-flu-antarctica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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