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블루베리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곰팡이와 싸우는 해바라기 추출물
“회색 곰팡이에 대항하는 해바라기의 새로운 항진균성 디테르페노이드”
농림식품화학 저널
[2023년 10월25일 = ENN] 껍질을 열고 열매들이 잔털 모양의 곰팡이로 덮인 것을 보는 것은 우울한 일이다. 그리고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과일을 썩게 만드는 회색 곰팡이와 다른 곰팡이들은 상당한 경제적 손실과 음식물 쓰레기로 이어진다.
이제 연구원들은 ACS의 농림식품화학 저널에서 해바라기 작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화합물들이 블루베리의 부패를 방지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원들은 식품 산업이 수확 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 천연 화합물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해바라기는 씨앗과 기름을 얻기 위해 전 세계에서 재배되지만, 꽃받침으로 알려진 꽃의 줄기는 일반적으로 폐기물로 여겨진다.
샤오동뤄(Xiao-Dong Luo), 윈자오(Yun Zhao) 및 동료들은 이 작물이 많은 식물 질병에 특히 저항력이 있다는 것에 주목하여 꽃의 줄기가 이러한 보호 효과에 책임이 있는 화학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화학 살균제와 관련된 독성과 저항성을 피하는 방법으로 과일에 있는 곰팡이 식물 병원균을 방어하는 데 이러한 화합물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연구원들은 메탄올과 초산에틸을 이용해 해바라기 줄기에서 추출물을 만들었고, 생물학적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테르페노이드를 중심으로 이 추출물들에서 성분을 분리해 확인했다.
이들은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4개의 화합물을 포함하여 17개의 디테르페노이드를 발견했다. 대부분의 디테르페노이드가 회색 곰팡이에 대해 활성을 보였다.
새로 확인된 화합물 중 2개를 포함한 4개의 화합물은 이 곰팡이의 원형질막을 파괴하여 세포 누출을 유발하고 생물막 형성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또 다른 테스트에서 연구원들은 블루베리를 해바라기 줄기 추출물로 잠시 적신 다음 과일을 건조하고 곰팡이 포자를 주입했다.
6일 동안 줄기 추출물은 열매의 거의 절반을 곰팡이 성장으로부터 보호했다. 과학자들은 해바라기 줄기 추출물이 과일의 수확 후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천연 생물학적 방제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저자들은 쿤밍의 고급 인재 육성 및 훈련 프로젝트, 윈난성 특성 식물 선별 및 연구개발 서비스 CXO 플랫폼 프로젝트, 윈난성 과학기술 혁신팀의 지원을 받았다.
다음은 ENN과 AMERICAN CHEMICAL SOCIE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541-sunflower-extract-fights-fungi-to-keep-blueberries-fresh
https://www.acs.org/pressroom/presspacs/2023/october/sunflower-extract-fights-fungi-to-keep-blueberries-fresh.html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