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더 깊은 곳에서 산호 백화 현상 발견
[2023원30일 = ENN] 연구원들은 한때 산호가 표면 온난화로부터 잘 차단되었던 깊이인 수백 피트 수심에서 산호 백화 현상을 발견했다.
바닷물이 너무 따뜻해지면 산호는 조직에 서식하는 다채로운 조류를 방출하여 하얗게 변한다. 물이 차가워지면 조류는 원래의 색을 되찾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온도는 치명적일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호주에서 동태평양에 이르는 얕은 산호초에서는 산호 백화 현상이 일상화되었다.
오랫동안 더 깊은 산호초는 온난화로부터 안전할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2019년에 연구자들은 서부 인도양의 에그몬트 환초를 따라 약 300피트 수중에서 산호 백화를 기록했다.
더운 날씨에 백화 현상이 일부 지역 산호의 80%에 영향을 미쳤다고 과학자들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보고했다.
"두 가지 방법은 없다, 이것은 엄청난 놀라운 일이다," 라고 영국 플리머스 대학의 해양학자 필립 호스굿(Philip Hosegood) 연구 공동저자가 말했다.
"깊은 곳의 산호는 항상 바다 온난화에 탄력적인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왜냐하면 그들이 서식하는 물은 표면보다 시원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에그몬트 환초(Egmont Atoll) 주변의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바닷물은 부분적으로 인도양의 서쪽과 동쪽이 더 뜨겁고 더 차가워지는 엘니뇨와 유사한 현상에 기인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이미 따뜻했던 물의 온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2020년과 2022년에 그 장소로 돌아와서, 과학자들은 비록 산호의 미래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에그몬트 암초의 많은 부분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호스굿은 "전 세계에 비슷한 기후 변화로 인해 위협을 받는 비슷한 깊이의 암초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553-as-oceans-warm-coral-bleaching-seen-at-greater-depths
https://e360.yale.edu/digest/deepest-coral-bleaching-indian-ocea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