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정환경국, 감독과 선수탁월..올 한해 대단한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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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정환경국, 감독과 선수탁월..올 한해 대단한 성과 거둬”
  • 김태홍
  • 승인 2023.11.0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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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청정환경국장, “저는 환경국 직원들 때문에 살고 있다”면서 직원들에게 고마움 전해

스포츠경기에서는 감독이 작전구상을 잘해 그 경기에서 승리하기도 하지만 선수가 잘해 감독의 위상을 올리기도 한다.

이는 비단 스포츠경기만의 아닐 터..

제주시 청정환경국(국장 홍경찬)이 올 한 해 홍경찬 감독과 선수들이 작전을 잘 구상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문제가 발생하면 감독과 선수들이 속전속결로 업무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정환경국은 올해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 성장 도시·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친환경 도시’ 조성에 매진했다.

-환경관리과

가정에서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실시했으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대리포획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폭염 및 한파와 같은 기상 이변으로 대처에 취약한 기후변화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망을 구축했다.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소소중한 지구를 도도와줘~! 리이제는 다 함께~!’ 라는 주제로‘2023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했다.

또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퇴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저소득가구에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양변기로 개선하는 비용 지원과 환경개선부담금 10%감면 연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관내 개방화장실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 결과에 따라 편의용품을 지원했으며,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기존 온돌형에서 침대형 객실로 일부 변경 운영하고 있다.

또한 람사르습지 도시 공을 들인 결과 조천읍이 재 인증 후보지로 재인증 신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2024년 국고보조 인센티브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환경지도과

올해 자치경찰단, 악취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양돈농가 9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축분뇨 유출 양돈농가 등 24개소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말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기관․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해 합동 점검과 의료기관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함유 의료기기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거점수거를 추진했다.

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과 공사장 소음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발생 주요 공사 현장에 ‘24시간 소음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않았다.

-생활환경과

2024년부터 2년간 클린하우스 내 의류수거함 민간대행 사업자 선정과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또 재활용도움센터에 설치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이 상당량 감소했다.

특히 사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근로현장과 공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했으며, 제로웨이스트(zero-waste)실천 확산을 위해 제주시청 1별관과 탐라도서관 내에 친환경 세제 무인 소분 매장(refill station)을 설치했다.

또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폐의류, 폐옷걸이 등이 배출 가능하며, 재활용도움센터로 모아지는 폐식용유를 처리업체로 매각하고 있다.

또 추자와 우도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방법이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RFID) 를 설치했으며, 또 병류 재활용률 향상과 재활용품(병류) 개인 수집자의 수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병류 수집 장려금을 지원했다.

-공원녹지과

애월읍 유수암리 산 28번지와 138번지 일원 252.5헥타르에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한 기준이 기존 연간종사일수 90일에서 60일로 완화한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4월 말까지‘제11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 소관 국유림 애월읍 봉성리 산1번지 내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류보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11월까지 대대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또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지난해 불법 산지전용 15건, 무허가 벌채 2건, 올해 상반기 불법산지전용 8건, 무허가 벌채 1건을 적발했다.

또한 마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보호수 보호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온 소중한 산림자원인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해 생육 안전 진단사업을 추진했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와 시설물 정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환경시설관리소

최종복토공사가 완료된 봉개 매립장의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진입도로 포장, 방호벽 설치 등 시설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일원에 위치한 서부매립장(면적: 20,500㎡)은 지난 2019년 4월을 기준으로 만적돼 매립이 종료됨에 따라 최종복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용 종료 예정인 봉개매립장과 주변 부지에 대한‘봉개매립장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수립 용역’보고회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한림읍 월림리 소재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이 종료됨에 따라 일 평균 8톤 가량의 혼합 재활용품은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 처리하고 있으며,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유분분리시스템을 통해 유분을 분리해 생산·판매함으로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절물생태관리소

절물자연휴양림은 2022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46개소 중 이용객 1위를 달성했다.

제주시절물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주변에 스마트 원격제어가 가능한 산불 소화시설 설치를 완료, 노루생태관찰원은 어린이 놀이터를 전면 개방, 유아숲체험원에서 야외놀이터와 비가림학습장, 노루기차, 촉감체험장 등 5~7세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올해 청정환경국은 청정 환경자산가치를 지켜나가면서 무엇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와 행복한 삶을 높이기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직원의 혼연일체가 되어 환경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들도 제주의 모든 환경은 내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한 결과 올 한해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며 “저는 환경국 직원들 때문에 살고 있다”면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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