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연어 폐사 후 자동차 타이어의 독성 화학물질 조사
[2023년 11월7일 = ENN] 환경 보호국(EPA)은 미국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연어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타이어에서 발견된 화학물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부 해안 지역의 청원에 힘입어 EPA는 고무 방부제 6PPD의 사용을 잠재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상적인 마모로 인해 타이어는 6PPD가 풍부한 작은 고무 조각을 흘린다.
타이어는 일반적인 마모를 통해 6PPD가 풍부한 고무의 작은 조각들을 떨어뜨린다. 방부제는 오존 오염과 반응하여 생선에 독성이 있는 6PPD-q를 형성한다.
강우로 인해 거리와 주차장의 화학물질이 하천과 강으로 씻겨 나가게 된다. 태평양 북서부에서는 6PPD-q가 은연어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 연어들과 다른 물고기들은 지난 몇 년간 개체 수에서 극적인 감소를 겪었다," 라고 EPA의 부관리자 마이클 프리드호프(Michal Freedhoff)가 말했다.
6PPD의 사용에 대해 말하면서, 그는 "우리가 이 추세를 뒤집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규제당국은 타이어 업계에 6PPD의 대체재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미국 타이어 제조사 협회는 잠재적인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PA 검토를 추진한 단체 중 하나인 퓨알럽 부족 협의회(Puyallup Tribal Council)는 이 소식을 "연어의 승리"라고 부르며 타이어에서 6PPD를 금지하는 것이 "물고기 보호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611-after-salmon-deaths-epa-takes-aim-at-toxic-chemical-issuing-from-car-tires
https://e360.yale.edu/digest/epa-tire-chemical-salmon-6pp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