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그린란드 빙하, 20년 전보다 두 배나 빠르게 녹고 있다.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그린란드 빙하, 20년 전보다 두 배나 빠르게 녹고 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1.16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ALE ENVIRONMENT 360, 지난 20년 동안, 북부 빙하, 길이의 10%만큼 줄어든 반면, 남부 빙하는 18% 감소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그린란드의 빙하가 20년 전보다 두 배나 빠르게 녹고 있다.

사진: 그린란드 남동부의 요한 페테르센 피오르를 따라 있는 빙하. 제공: 나사

 

[2023년 11월11일  = ENN] 그린란드 해안 빙하가 20년 전보다 두 배나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린란드의 넓게 펼쳐진 빙하가 많은 연구의 주제가 되어 왔지만, 새로운 연구를 위해 과학자들은 그린란드 해안선에 흩어져 있는 수백 개의 빙하에 온난화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려고 했다.

연구원들은 1세기 이상에 걸쳐 1,000개 이상의 빙하 변화를 추적하면서 위성 이미지와 역사적 사진을 분석했다. 역사적인 사진 중 많은 것들이 몇 년 전까지 코펜하겐 근처의 성에서 먼지가 쌓이던 수집물에서 나왔다.

사진: 1948년 덴마크 조종사가 포착한 해안 빙하 사진. 제공: 로라 라로카 / 덴마크 국립문서보관소

 

"1930년대부터 북극곰 털복을 입은 덴마크 조종사들이 그린란드의 항공 지도 제작 캠페인에 나섰고 200,000장 이상의 그린란드 해안선 사진을 수집하게 되었다," 라고 NOAA 기후 과학자이자 이 연구의 주요 필자인 로라 라로카(Laura Larocca)가 말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이 모든 아날로그 항공 사진을 스캔하고 디지털화하는 데 많은 인력과 수작업이 필요하다."

이 이미지들은 그린란드 전역에서 녹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상승하는 온도의 충격적인 영향을 드러냈다.

지난 20년 동안, 북부 빙하는 길이의 10%만큼 줄어든 반면, 남부 빙하는 18% 감소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네이처 기후 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발표되었다.

파운드당 파운드, 그린란드의 빙하는 거대한 빙하보다 해수면 상승에 더 많은 이바지한다고 저자들은 지적했다.

"향후 수십 년간 우리의 활동은 이 빙하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로카가 말했다. "기온 상승의 모든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리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629-greenland-s-glaciers-melting-twice-as-fast-as-they-were-20-years-ago

 

https://e360.yale.edu/digest/greenland-glaciers-melting-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