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심각한 산불로 인한 전 세계 목재 생산 위협..영국 면적 숲 소실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심각한 산불로 인한 전 세계 목재 생산 위협..영국 면적 숲 소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1.21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가장 심각한 영향 받은 지역은 호주, 미국 서부와 캐나다, 시베리아 러시아와 브라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심각한 산불로 인한 전 세계 목재 생산의 위협

사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심각도가 높은 산불로 인해 수천만 헥타르의 목재 생산 산림이 사라졌다. 

 

[2023년 11월17일  = ENN] 호주 국립대학(ANU), 셰필드 대학(Sheffield), 케임브리지 대학(Cambridge University of Cambridg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산불이 전 세계 목재 생산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산불로 영국 면적에 해당하는 1850만~2470만 헥타르의 목재 생산 숲이 소실된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산불로 인해 2021년 세계 수출 가격을 기준으로 450~770억 달러 상당의 산업용 목재와 약 3억 9,300만~6억 6,700만 m³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경고한다.

셰필드 대학의 수석 저자인 크리스 보스필드(Chris Bousfield) 박사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지역은 호주, 미국 서부와 캐나다, 시베리아 러시아와 브라질이라고 한다.

"호주와 같이 금세기에 이미 전체 목재 생산 숲의 많은 부분을 잃은 나라들은 이제 국내 목재 공급에 상당한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보스필드 박사가 말했다.

이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추가 목재를 어디에서 조달할 것인지, 그리고 환경에 어떤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

공동저자인 ANU 및 생물다양성위원회의 데이비드 린덴마이어(David Lindenmayer)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연간 화상 지역이 식별 가능할 만큼 가차 없이 상승하는 궤적이다. 이는 심각한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산불로 인한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는 명백한 징후이다.

"계속 증가하는 목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목재 생산업체는 산불로 인한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관리 전략과 신기술을 채택하여 시급히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

연구원들은 정부와 산업계가 미래의 목재 생산을 확보하기 위해 네 가지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 가연성이 적은 수종의 급속한 재배를 통해 목재 생산을 확대한다.

둘째, 화재 가능성이 적은 지역에 농장을 설립한다.

셋째, 조경 전반에 걸친 화재 확산과 인간 공동체에 대한 피해 및 위험을 줄이기 위한 더 나은 설계로 농장을 계획한다.

넷째, 적외선 감지 드론과 자율 소방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여 산불 감지 및 억제를 강화한다.

"이러한 접근법들을 시행하지 않으면 미래에 상당한 목재 손실을 초래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더 높은 목재 가격을 초래할 수 있다," 라고 캠브리지 대학의 수석 저자인 데이비드 에드워즈(David Edwards) 교수가 말했다.

"이것은, 다시, 일부 열대 숲에서 집중적인 벌목의 경제적인 매력을 증가시켜, 생물 다양성 핫스팟의 보존 노력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s)에 발표되었다.

 

다음은 ENN과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673-high-severity-wildfires-threaten-global-timber-production

https://www.anu.edu.au/news/all-news/high-severity-wildfires-threaten-global-timber-productio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