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전교통국..‘고통국’으로 전락되지 않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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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교통국..‘고통국’으로 전락되지 않기 위해서는”
  • 김태홍
  • 승인 2023.11.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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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안전교통국장, “내년에는 업무개선과 재정집행 관련 확 바꿀 것“단호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이 “내년에는 안전교통국은 재정집행 관련해 확 바꿀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 국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안전교통국 예산집행은 중앙정부와 연계된 만큼 재정집행이 늦어서는 안 된다”면서 특단의 조치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이 가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사업이 늦어지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안전교통국은 올 한 해 큰 성과를 보였다.

 

-안전총괄과

행정안전부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해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되었던 민방위 교육을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올해 본 교육부터 정상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수행할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규모 공공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암석을 하천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재난 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를 위해 26개 읍면동 합동으로 하반기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등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2019년부터 총사업비 196억 원(국비 98억 원)을 투입한 삼도2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또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를 도모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교통행정과

자동차관리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정기점검 위반업체에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신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설치지역 15개소에 대해 오는 11월 20일부터 단속을 개시했다.

또 화물차 유가보조금제도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부정수급 행위에 가담한 주유업자는 유류구매 카드 거래기능 정지 3년 또는 5년 처분을 받게 되며 5년 이내 재적발될 시에는 영구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표지판, 도로반사경, 버스정류장 등에 대해 연중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지역 내 주요시설 2,366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4,086건․53억 9,5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불법 주·정차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제주와 일도지구 내 5개 도로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야간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의 보행 안전과 사업용 자동차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외 밤샘주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으며,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차량관리과

올해 상반기14개소·204면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또 자기차고지 총 1,448개소(2,463면)를 대상으로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의무보험 가입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차량에 대해 올해 7월부터 직권말소 처분을 시행했다.

제주경찰청, 제주서부경찰서, 자치경찰단, 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으로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차를 무더기 적발했다.

김형태 국장은 “올해는 전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기해 올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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