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지원과(과장 현치하)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고지 서비스가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면서 올 한해 뜻 깊은 한해였다.
‘제주시 모바일 고지 서비스’는 지방세 뿐만 아니라 22개 업무에 추가 확대 적용,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편의성을 증대했다.
특히 행정 블랫컨슈머인 악성민원인들이 마구잡이식 욕설과 인신 모독성 폭언으로 직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함에 따라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과 민원인과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 담당자의 행정전화 대상으로 자동녹취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과 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주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청 카카오톡 채널은 제주시 알림톡, 챗봇, 모바일 전자 고지, 제주 주차 안심번호 등 제주시정의 소식을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 행정전화 발신정보 알림 서비스 등 인터넷전화 부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편의에 나서고 있으며, 인터넷전화 부가 서비스는 음성통화 위주의 인터넷전화에 부가 기능을 추가해 민원인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다.
또한 모바일 홍보 마케팅이 큰 도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제주시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마케팅 능력을 키움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홍보 마케팅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
또 단순 반복적 업무처리 자동화를 통한 높은 수준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업무처리 자동화 역량 강화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업무처리 자동화는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사람이 하는 작업을 모방해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로, 업무처리 자동화로 빠르고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디지털 직원안내도를 설치했다. 디지털 직원안내도는 직원별 담당 업무와 직원의 재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읍면동으로 확대했다.
또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점검과 온라인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바일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제주 주차 안심번호’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는 운전자의 전화번호 대신 QR코드와 ARS를 통해 연락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함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읍·면·동에서 민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확대했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행정기관과 시민 간에 행정전화번호로 문자 혹은 이미지를 주고받는 서비스로, 기존에 종이 서류를 방문 제출하거나 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던 서류를 지정번호 또는 비치된 QR코드를 스캔 후 문자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또한 카카오톡 메신저가 모바일 시대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이용됨에 따라 카카오톡을 이용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 안내 AI챗봇’은 2021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구축된 서비스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민원 질문에 대해 365일 시간에 상관없이 AI 챗봇이 답변하는 서비스다.
현치하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보화지원과 직원들은 업무를 찾으면서 하려고 한다”며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완료 알림 서비스가 일자리에너지 업무이지만 우리부서에서 국비 공모로 8천여 만원을 확보한 상태로 내년에 일자리에너지과와 협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들은 지원부서인 만큼 제주시 전 직원들의 인터넷관련 편의 제공으로 직원들 업무 편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보화지원과 직원들은 과장보다 훨씬 낫다”면서“직원들 때문에 제가 삽니다”라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