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 건강 책임지는 파수꾼들 열정도 뜨겁다..‘더 촘촘하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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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 건강 책임지는 파수꾼들 열정도 뜨겁다..‘더 촘촘하게’ 챙긴다“
  • 김태홍
  • 승인 2023.11.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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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단 한 사람의 제주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챙기겠다”밝혀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과장 백일순)가 올 한해 제주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한 결과 제주시민들 건강지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소극적인 건강관리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는 것.

건강진흥과는 올 한해 추진한 사업들을 보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

또 화북 지역주민이 참여하는'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걷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건강증진학교 학생 대상으로 월 1회‘쿠킹 클래스’ 영양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건강증진학교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건강증진 에코티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생물테러 대응·대비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건강증진과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운영했으며, 우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만 75세 진입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시행 했으며,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만 70세 이상 대상자 중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유선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안내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도 병행했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5.31)을 기념해 청소년 건강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주지역 성인 흡연율은 전국 1위를 나타냈으며, 비만율은 성인과 청소년 부문 모두 각각 전국 1위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을 ‘2023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성, 관내 기관, 단체, 학교 등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된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배려하고 지지하는 봉사자인 치매파트너를 운영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환자·가족 지원사업 보조,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치매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2023 건강생활실천 범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걷기대회는 ‘다시 움직이는 건강 제주’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의 건강생활을 시작하고 지역 내 걷기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증진과는 또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담배제로(zero)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걸으면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올바른 흡연문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치료해 만성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검진(상담)비를 지원했다.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한 한해 였다”며 “더욱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보건소를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단 한 사람의 제주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으로 건강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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