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1동 최초 시행 ‘우리동네 클린삼촌’처우개선..시민들 참여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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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1동 최초 시행 ‘우리동네 클린삼촌’처우개선..시민들 참여 이끌어내..”
  • 김태홍
  • 승인 2023.12.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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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시장, ‘우리동네 클린삼춘’프로젝트팀에 감사의 마음 전해

제주에서 최초로 삼도1동에서 시행한 클린하우스 지킴이 ‘우리동네 클린삼춘’처우개선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지킴이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한‘이삼사(234)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삼사팀은 제주의 지역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에서 기획한 제주임팩트챌린지 사업에 참여한 프로젝트팀이다.

이 팀은 클린하우스에서 일하고 있는 고령의 근로자들은 어떻게 근무하고 있을까 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삼사팀이 주목한 지역문제는 화장실, 식수 등을 해결하기 어려운 클린하우스 지킴이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이었고, 행정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근로자들의 복지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은 지역 사회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클린삼춘쉼터’는 클린하우스를 관리하는 지킴이에게 화장실과 물을 제공하면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사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주시 관내 10개소가 클린삼춘쉼터로 운영 중이다.

강병삼 제주시장
강병삼 제주시장

이에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이러한 시민의 뜻이 모인다면 제주의 여러 문제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희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때”라면서, “제주시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50만 제주시민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도록 야외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에서 최초로 삼도1동에서 시행됐다.

제주시 삼도1동(동장 송정심)은 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2023년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일환으로‘우리동네 클린삼촌’프로젝트를 10월 1일부터 추진한 것이다.

‘우리동네 클린삼촌’프로젝트는 클린하우스 주변 카페, 식당 등을 클린하우스 쉼터로 지정, 야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클린하우스에‘클린삼촌 존중해줍서양’스티커를 부착, 주민들의 올바른 클린하우스 이용과 근로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클린하우스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로, 2006년 클린하우스의 첫 시작이었던 삼도1동에서 시범 추진하면서 그 의미하는 바가 더 크다.

송정심 삼도1동장
송정심 삼도1동장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행한 송정심 삼도1동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클린하우스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이 개선됨과 동시에 클린하우스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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