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정환경국, 올 한해 1천 428억 원 투입 대단한 성과 거둬..감독과 선수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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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정환경국, 올 한해 1천 428억 원 투입 대단한 성과 거둬..감독과 선수 탁월”
  • 김태홍
  • 승인 202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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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청정환경국장 “내년에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밝혀

스포츠경기에서는 감독이 작전구상을 잘해 그 경기에서 승리하기도 하지만 선수가 잘해 감독의 위상을 올리기도 한다.

이는 비단 스포츠경기만의 아닐 터..

제주시 청정환경국(국장 홍경찬)이 올 한 해 감독과 선수들이 작전을 잘 구상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청정환경국은 올해 1천 428억 원을 투입,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성장 도시·시민참여 자원순환 친환경 도시·건강하고 가치 있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자연과 상생하는‘청정환경도시’구현에 매진했다.

- 자연자산 가치 보전을 높이는 이용으로 건강한 생태관광 활성화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6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 성장 도시를 조성했다

▲ 환경가치를 보전하고 탐방객 안전 도모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정비 14억 원, ▲친환경적 자연자산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7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동백동산 등 지역브랜드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람사르 습지도시 재인증을 위한 운영평가에서 재인증 신청 후보지 및 국내 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구좌읍 평대리가 신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미래 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할 청년들의 습지 보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이 내년 5~6월 경 제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새활용 산업을 지원하고 도민의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 시설인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민간위탁 사전 절차를 이행해 내년 3월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 대기 환경개선사업 등 생활권 오염물질 관리와 환경오염물질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점검 체계 선진화를 위해 6억 원을 투입, 청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 가정에서 대기오염 저감 위해 친환경 보일러 985세대에 총 1억 원 지원, ▲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저감 위해 2,750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하도록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6,592대를 실시해 기준초과 8대를 행정조치 ▲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 424동 슬레이트 지붕 철거 ▲어린이 활동공간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점검 107개소, 토양오염조사 130개소, ▲ 관내 병원 수은 함유 의료폐기물 360대 적정 수거처리 지원 ▲가축분뇨시설 관련 732개소 점검에 행정처분 74건, ▲사업장폐기물 관련 634개소 점검 행정처분 47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3개소 점검 행정처분 62건, ▲소음민원 1,571건 처리에 51건의 행정처분 등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또 축산악취·소음민원 다발지역 3개소, 5천만 원 투입,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 유해대기측정차량과 드론 등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입체적으로 단속했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율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환경부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기초 지자체 4그룹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 시민 참여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친환경도시조성을 위해 68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쾌적한 시민의 삶을 제공했다.

▲ 올바른 분리배출, 요일별 배출제 등 홍보물 6만 부 제작 배포,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00명 통한 주민 대면 홍보, ▲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 회수보상제 25만 5천 명 참여, ▲ 재활용 도움센터 내 재활용품 1,469톤 매각 처리로 2억 5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또, ▲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 등 신규 재활용도움센터 15개소 확충 37억 9천만 원 투입 ▲ 재활용도움센터 80개소 운영 325명 일자리 제공, 86억 원 ▲ 노후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6대 교체 ▲1회용컵 보증금제도를 선도 시행했고, 1회용품 사용규제 확대 시행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 3,608개소 점검, ▲ 클린하우스 내 신용카드 겸용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RFID) 645대 교체에 11억 2천만 원을 투입했다.

 

- 기후변화 대응 및 쾌적한 도시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333억 원을 투입, 자연과 상생하는 청정환경도시를 조성했다.

▲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일환 올해 67만 그루 목표 녹색쌈지숲 등 13개 사업에 120억 원 투입, 당초 목표치 초과한 71만여 그루 식재 ▲ 교통량 많은 달무교차로 및 공항 인접 지역인 서부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7ha 조성 ▲ 불량식수대 개선사업 36개소, 복층형(다층형) 가로수 식재 사업 22억원 ▲ 도시공원 시설물 확충 및 재정비 사업 40억 원 ▲ 장기미집행 공원 환매권 방지 및 공원 소외지역 줄이기 29억 원 ▲ 산림자원 조성 및 유지관리 조림 71ha, 9억 원, 숲가꾸기 1,693ha, 39억 원 ▲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 깍지벌레 등 대응 예방나무주사 500ha를 실시했다.

 

- 혐오시설을 녹화 중심의 친환경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306억 8천만 원을 투입, 봉개매립장 최종복토공사를 완료하고, 매립장 부지 사후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매립장 사용 종료에 따라 122억 원을 투입 했으며, 매립장 부지가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후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절물생태관리소는 수준 높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2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절물휴양림 숲체험 프로그램 및 노루생태원 어린이 자연생태체험 등 독특한 산림프로그램에 2만 9천여 명이 참여해 일상의 피로를 덜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올해 직원들이 열심히 한 결과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국제적 희귀종인 저어새 기착지인 하도 철새도래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2024년 국비 신청에 최종 미 선정과 오름 내 산악 레저활동(산악오토바이 등) 등 무분별한 훼손 행위가 발생하고 있으나 출입 제한에 규제 방안 대책 마련이 미흡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폐기물처리업 인허가 시 지역주민 및 사업자 간 중재자 역할 미흡으로 갈등이 증폭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악취관리지역에 대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지속 점검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장 환경개선 의지가 부족해 관리가 미흡한 점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진년 내년에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얼마남지 않은 2023년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2024년을 맞이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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