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시민의 벗 제주시가 용고타고로 갑진년 새해를 알렸다”
상태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가 용고타고로 갑진년 새해를 알렸다”
  • 김태홍
  • 승인 2024.01.01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31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시민들과..’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제주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가 제주시민의 안녕을 알리는 용고타고로 새해를 알렸다.

제주시는 전날부터 2024년 갑진년(甲辰年) 2024년 1월1일 새해 첫날 제주시청에서 ‘제야의 용고 타고’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제 저문 해를 뒤로 하며 2024년 갑진년은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새날은 지난해보다 더 나은 내일이기를 기대하며...

용고타고 행사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신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강병삼 제주시장의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주요인사 용고타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후 2024년이 시작되자 용고타고의 장엄한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제주시 용고타고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강병삼 제주시장
강병삼 제주시장

 

강병삼 제주시장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한편 용고란 명칭은 옛날 군대에서 연주하던 북과 취타대 등에서 사용하던 용이 그려진 북을 말한다.

제주시청에 있는 대형 북은 88서울올림픽 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에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제79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역사적 체전 기념과 제주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부에서 40여 년간 전통북 제작의 외길을 걸어온 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0호 악기장 기능 보유자인 임선빈에게 제작의뢰 1998년 3월부터 6개월간에 걸쳐 황소2마리분의 가죽과 춘향목으로 움통 248cm, 올림판 225cm, 좌대 90cm의 규모로 제작, 그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북으로 일컬어졌다.

이 용고는 영원히 함께할 보금자리를 마련, 용고 보관소의 작명을 위한 시민 의견 및 여론을 수렴 제주시민의 꿈을 한데모아 화합을 다지자는 의미를 함축한 한 얼의 집으로 작명하고 2000년7월1일 안치했다.

용고는 한때 용고타고 전에는 시민들 민원해결을 위해 신문고로 사용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