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윈드 하모닉스 오케스트라와 교육3주체는 지난 12월 29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음악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감·소통의 컬래버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김양남 교사의 지휘로 교육3주체(교악대 60명, 학부모 20명, 교사 6명)가 특별한 협연으로 진행됐다.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으로 문을 연 연주회는 송구영신의 행운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학부모 120명, 학생 580명, 교직원 70명, 인근학교 학생 20명, 교육청 관계자 10명 등 800명이 연주회장을 찾아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김양남 지휘자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앙상블을 이루듯이, 학생·학부모·교직원 3주체 컬래버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 그 자체가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라며 ”이번 협연이 '음악으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이며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고순옥 교육장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 G. Verdi의 <Grand March from Opera 'Aida' 개선 행진곡>
▷ T. Square의 <Omens of love>
▷ F. Suppe의 <Light Cavalry Overture 경기병 서곡>
▷ A. Morricone의 <Love Theme(Cinema Paradiso OST)>
▷ F. Valli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컨스피러시 OST)>
▷ 인순이의 <거위의 꿈>
▷ J. Offenbach의 <Can Can(Orpheus in the Underworld)>
▷ J. Pahelbe의 <Canon Rock>
등을 연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