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예비후보 논평, “농산물은 물가 상승 부추기는 주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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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예비후보 논평, “농산물은 물가 상승 부추기는 주범 아니다”
  • 고현준
  • 승인 2024.01.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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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예비후보

 

“2023년산 노지감귤 평균 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래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제값 받기’를 실현했지만, 서귀포 지역 감귤 농가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현실에 직면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8일 논평을 발표하고 “소비자 물가가 말 그대로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정부 차원의 각종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국내·외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임에도, 마치 농산물이 물가 상승의 원흉인 것처럼 비치는 모습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힌 고 예비후보는 “2023년산 노지감귤의 경우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받는 등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전한 고 예비후보는 “감귤 가격은 1980년대나 2020년대나 관(3.75kg)당 3,000원이라는 말이 있다”고 지적, “농가의 푸념이 아닌 현실이고,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해 산 노지감귤 가격은 사실 ‘제값’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그동안 물가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감귤 농가의 수취 가격은 낮다”고 덧붙였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이어 “농산물 소비자 가격이 높은 것은 생산지 가격이 올라서라기보다는 중간 유통 과정이 복잡하고, 유통 이윤이 많이 붙기 때문”이라며 “농가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통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농산물은 대한민국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 유지를 위한 안전한 먹을거리”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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