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과거 제주 포구 모습 잘 보존..외도2동 듬북개(포구)
상태바
[향토문화] 과거 제주 포구 모습 잘 보존..외도2동 듬북개(포구)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4.01.0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쪽은 자연 암반이 널찍이 퍼져 있고, 동쪽은 암반에 이어 경작지로 이어진다.

외도2동 듬북개(포구)

위치 : 외도2동 2067번지의 서쪽 바닷가. 외도2동과 애월읍 하귀1리 관전동 사이에 있는 벵풍내 끝 바닷가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어로시설(포구)

외도2동_듬북개성창

 

듬북개는 시멘트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과거 제주 포구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북쪽은 자연 암반이 널찍이 퍼져 있고, 동쪽은 암반에 이어 경작지로 이어진다.

서쪽에는 8m 두께로 남북 방향으로 길이 21m 되게 쌓은 성창(방파제)이 있고, 남쪽에는 동서로 4m 두께로 쌓은 성창 28m가 있고 그 사이에 폭 7m의 출입구로 배가 드나들었다.

성창의 높이는 2m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포구 안에는 모래 바닥에 듬성듬성 바위들이 보인다. 지금도 보트 몇 척이 매여 있다.
《작성 18061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