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원래 수중암반이 있던 곳..월정리 베롱개(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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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원래 수중암반이 있던 곳..월정리 베롱개(포구)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4.01.10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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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은 거의 없고 낚시관광용 작은 배들 5∼6척이 매여 있다.

월정리 베롱개(포구)

 

위치 : 구좌읍 월정리 554-1번지의 동쪽 바닷가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어로유적(포구)

 월정리_포구(서재철)

 

월정리_월정포구

 

월정리에 있는 포구는 옛 마을 이름 무주애에서 딴 이름 무주포였다. 제주삼현도에는 무주촌에 무주포가 있다고 하였다.

지금은 베롱개 포구를 월정포구라고 한다. 베롱개는 ᄆᆞᆯ물개와 새물개를 포함한다. 무주포=베롱개=월정포구.

해안도로가 개설되면서 옛 포구는 길에 거의 다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월정리 652-3번지의 동쪽으로 새롭게 포구를 확장하였다.

이곳은 원래 수중암반이 있던 곳인데 북풍을 막을 수 있는 방파제가 되었다. 왕석으로 쌓은 방파제 위에 콘크리트를 덧씌워 작업 공간을 만들었다.

2012년에 방파제를 확장하였으며, 2018년에는 포구 안에 쌓인 모래를 준설하였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꽤 많았었으나 오늘날에는 본격적인 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은 거의 없고 낚시관광용 작은 배들 5∼6척이 매여 있다.
《작성 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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