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조선시대 제2소장 안 연못..선흘2리 벵뒤못(벵디못 봉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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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조선시대 제2소장 안 연못..선흘2리 벵뒤못(벵디못 봉천수)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4.01.2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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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디(벵뒤)는 넓고 평평한 지대를 이르는 제주어이다.

선흘2리 벵뒤못(벵디못 봉천수)

위치 ; 조천읍 선흘리 359-1번지. 윗바메기 동쪽
시대 : 미상
유형 : 수리시설(목장용수)

선흘2리_곡장연못

 

조선시대의 제2소장 안에 있는 연못이다. 벵디(벵뒤)는 넓고 평평한 지대를 이르는 제주어이다. 연못은 동서 길이 약 30m, 남북 길이 약 50m이고 둘레가 약 160m에 이른다.

파호이호이 용암대지 중에서 움푹 들어간 곳에 물이 고이는 형태라서 수심이 그리 깊지 앟아도 물이 쉽게 마르지 않고 오래 저장된다.

제2소장 중에서도 진상용 가축을 임시 방목하는 국장(陱場) 안에 있어서 가축이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연못이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어리연 등 수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다음(Daum) 지도에 ‘벵뒤못’으로 표기되었다.
《작성 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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