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제주도에서 가장 큰 투물러스..김녕리 병풍마루(병풍ㅁ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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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제주도에서 가장 큰 투물러스..김녕리 병풍마루(병풍ㅁ를)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4.01.25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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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동부해안에서 주로 관찰되는 작은 언덕 모양의 지형이다

김녕리 병풍마루(병풍를)

위치 : 김녕리 1-1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북쪽 바닷가
유형 : 지질현상(투물러스=裂谷)
시대 : 지질시대

 

김녕리_병풍마루

 

용암(파호이호이 용암류)이 흐르다 장애물을 만나거나 서서히 굳으면 굳은 표면의 아래쪽으로 뒤따라오는 용암이 계속해서 표면을 밀어 올리거나 갇혀있던 가스가 팽창하여 빵껍질처럼 부풀어 오른 모양의 절리를 만들게 된다.

특히 부풀어 오른 가운데 부분이 연속적으로 갈라져서 마치 빵을 꺾어서 나누려고 할 때의 모양과 같아진다. 이것을 투물러스라 한다.

제주도의 동부해안에서 주로 관찰되는 작은 언덕 모양의 지형이다. 김녕리의 투물러스가 제주도에서 가장 큰 것이라고 한다.

이곳은 바닷물이 직접 미치지 않는 위치여서 열곡 틈에 강활, 왕모시풀, 도깨비고비, 사철나무, 까마귀쪽나무 등 여러 가지 식물이 살고 있다.
《작성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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