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위성으로 발견된 수천 마리의 황제펭귄
[2024년 1월24일 = ENN] 위성 이미지를 주의 깊게 연구한 결과, 남극 대륙 가장자리를 따라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네 개의 황제 펭귄 서식지가 드러났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위험에 처해 있는 지역에서 유망한 발견이다.
해빙의 손실은 남극대륙 주변의 황제펭귄들이 새로운 번식지를 찾아야만 했고, 몇몇 집단들은 안정된 얼음을 찾아 20마일 이상을 여행했다.
영국 남극 조사의 과학자들이 네 개의 새로운 집단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이러한 번식지를 찾기 위해 위성사진을 스캔하고 있었다.
황제 식민지는 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키가 4피트에 달하는 황제는 모든 펭귄 중에서 가장 크며, 그들의 거대한 갈색 배설물은 하얀 눈을 배경으로 돋보인다.
남극 과학(Antarctic Science)에 처음 보고된 새로운 발견으로 알려진 서식지의 총 수는 66개로 늘어났다.
황제펭귄들에게 있어서, 번식은 참혹한 일이다. 매년 암컷들은 남극 겨울이 시작될 때 해빙 위에 단 하나의 알을 낳는다.
다음 두 달 동안 수컷은 알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암컷은 사냥을 가며 나중에 부화한 새끼를 위해 역류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 이 기간 동안, 수컷들은 알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것이다.
2017년, 2022년, 그리고 2023년에 다시 사상 최저를 기록한 해빙의 손실로 인해 번식 과정은 더욱 어려워졌다. 역사적 평균과 비교하여 작년 해빙의 범위는 그린란드 면적인 약 80만 평방 마일 감소했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발견이 고무적이지만, 황제들은 여전히 온난화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한다.
"이 서식지들 중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서식지는 1,000마리 미만으로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 새로운 서식지들을 발견하는 것은 전체 개체수의 크기에 별 차이가 없다. “ 라고 영국 남극 조사국의 피터 프렛웰(Peter Fretwell)은 한 성명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실, 이것은 빠르고 이른 얼음 손실로 인해 최근에 보고된 번식 실패로 인해 가려진 것이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993-thousands-of-emperor-penguins-discovered-by-satellite
https://e360.yale.edu/digest/emperor-penguins-discovered-antarctica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