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치행정과, 시민들 가려운 곳 긁어 주는 역할 탁월..행정체재 개편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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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치행정과, 시민들 가려운 곳 긁어 주는 역할 탁월..행정체재 개편 지원 집중”
  • 김태홍
  • 승인 2024.0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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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통하는 시민중심 지방자치 실현 중점 둬’
강오균 자치행정과장, “제주형 행정체제 추진 차질 없도록 총력 지원”각오 밝혀

제주시 자치행정과가 시민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스포츠경기에서 보듯 감독과 선수들이 팀워크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자치행정과는 올해 제주형 행정제체 개편 관련해 집중 부각되는 부서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강병삼 시장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최근 읍면동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현장 등을 방문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또 “자치행정과는 올해 제주도 제주형 행정체제 추진 로드맵에 따른 차질 없는 행정체제 개편 지원 총력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하는 시민중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올해 약 66억 원을 투입, 일선행정 및 주민자치 역량강화, 4‧3 희생자 보상, 평생학습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제주도에서 제주시 자치행정과로 자리를 옮긴 강오균 과장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들어봤다.

 

-시민 중심 자치행정 실현 시민참여 등 소통 확대

“자치행정과는 오영훈 제주지사님 중점추진사항인 제주형 행정체제 추진에 따른 선제적 배분 과제 검토 및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또한 강병삼 제주시장님과 시민과의 대화, 2040 화통간담회, 동병삼련 등 소통 채널을 지속 확대 추진할 예정입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도 직원 대상으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설파에 나서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이 동병삼련으로 시민들과 면담하는 모습.
강병삼 제주시장이 동병삼련으로 시민들과 면담하는 모습.

- 읍면동 일선 행정 활성화 지원

“이.통사무소 행정장비 교체, 이.통장 및 사무장 지원 및 역량강화사업 등 총 4억51,만원을 지원, 통 행정운영비 확대 지원을 위한 규칙 개정, 통‧반 조정 등을 위한 행정구역 실태조사를 병행 추진할 예정입니다.”

 

- 주민참여 및 역량강화 지원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주민자치위원회 활동(2억8800만원), 복지회관 시설보강(21억7400만원), 사회단체 공익활동(10억800만원) 등을 지원하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도입에도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 4‧3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과 아픔 치유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4‧3희생자 및 유족의 가족관계 회복, 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사실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평생교육 환경조성 및 공공갈등 관리체계 강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인문학강좌, 배달강좌, 평생학습대회 개최, 비정규학교 교육 지원 등 총 6억4900만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공공갈등 사업 전수조사, 중점관리대상사업 선정 및 컨설팅 지원, 제주시 갈등조정 전문가단 자문회의 등이 운영됩니다.“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소통하는 지방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행정과장으로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무관 당시 제주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그리 낯설지는 않다”면서 “자치행정과는 부서명칭 그대로 시민들 가려운 곳 긁어 주는 부서인 만큼 시민들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관련부서에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말하고 “제가 부족하지만 직원들이 잘하고 있어 제가 삽니다”라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자치행정과는 강병삼 시장 행보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큰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자치행정과를 보면서 한 정보기관의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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