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오랜 기록적인 더위 끝에 엘니뇨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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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오랜 기록적인 더위 끝에 엘니뇨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2.1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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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올해가 사상 가장 더운 해인 2023년을 능가할 수 있음'을 의미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오랜 기록적인 더위 끝에 엘니뇨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진: 엘니뇨는 동태평양에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물을 가져온다. 제공: 나사

 

[2024년 2월9일 = ENN] 동태평양의 따뜻한 해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더워지는 엘니뇨현상이 줄어들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엘니뇨는 지난여름에 나타나 전반적인 온난화 추세를 가속화했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국 분석에 따르면 지난 8개월 동안 매년 기온 기록을 세웠는데, 1월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66도나 더 높았다.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 지난 12개월 동안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52도 더 높았다.

파리 협정은 장기적으로 온난화를 섭씨 1.5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온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다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록보다 1년 더 높다는 해서 세계가 파리 목표를 위반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지만,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더위는 국제적인 기후 목표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NOAA는 올 봄에 엘니뇨가 종결되고 태평양이 더 시원한 라니냐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엘니뇨가 약화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 기온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앞으로 몇 달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엘니뇨는 발생 후 1년 동안 지구 기온을 상승시킨다고 WMO의 페테리 탈라스(Petteri Taalas) 사무총장은 말했다. 이는 올해가 사상 가장 더운 해인 2023년을 능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089-after-a-long-stretch-of-record-heat-el-nino-begins-to-wane

 

https://e360.yale.edu/digest/el-nino-la-nina-2024-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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