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마을의 고지, 경조사를 알리던..판포리 게시장(방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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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마을의 고지, 경조사를 알리던..판포리 게시장(방문석)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4.02.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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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시기는 미상..판포리 마을 게시장은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 운치가 있다.

판포리 게시장(방문석)

위치 : 한경면 판포리 2582번지
시대 : 미상(일제강점기 추정)
유형 : 공공홍보시설

판포리_게시장

 

판포 마을의 행정적인 고지 또는 경조사를 알리던 게시장이다.

옛날에는 방문을 붙이는 돌이라고 해서 방문석(榜文石)이라고도 불렀다.

양쪽 기둥은 현무암을 다듬어 한 줄로 올리고 시멘트 몰탈로 마감하였고 안쪽 벽은 다듬은 돌로 쌓은 다음 시멘트 몰탈로 평면으로 마감하였다.

게시장 지붕돌은 바닷가 용암석을 이용하였는데 제주도 다른 지역 게시장은 돌을 깎아서 만들었지만 판포 마을 게시장은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여 운치가 있다.

제작 시기는 미상이나 시멘트가 쓰인 시기를 바탕으로 추정하면 일제강점기로 추정된다.
《작성 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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