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측, 송재호 예비후보, '윤석열 직통'발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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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측, 송재호 예비후보, '윤석열 직통'발언 공개
  • 김태홍
  • 승인 2024.02.15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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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5일 송재호 예비후보 육성의 녹취록 및 녹취파일을 제공했다.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문대림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의 일방적 토론회 파기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더 혹독한 검증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며 "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송 예비후보의 육성 녹취록 및 녹취파일을 제공하며, 송 예비후보의 정치적 정체성 검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공된 녹취록 및 녹취파일은 2023년 1월 11일경 송 예비후보와 문 예비후보 간 통화내용으로 송 예비후보가 스스로 “윤석열 직통”이라 밝히고 있다"며 "송 예비후보는 이원석 검찰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오영훈 지사 구형 전 구형량에 대해 언급을 했다. 언급한 구형량은 2년으로 실제 오 지사에게 구형된 1년 6개월과 근접한다"고 지적했다.

문대림 예비후보자 김광현 대변인은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후보자 정체성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송 후보가 자신의 정체에 대한 발언이 사실인가?” 물었다고 했다.

이어 “송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뿐만 아니라 이원석 검찰총장과도 내통하는 사이인가?” 되물으며, “송 후보가 도민과 당원 동지 앞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실인지 당장 밝혀라”고 촉구했다.  만약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문대림 후보측이 공개한 녹취록 전문

송 : 영훈이 쉽지 않애

문 : 네에. 게메예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해가지고 예.

송 : 아니, 아니, 그 일단 죄질이

문 : 네

송 : 불량해... 구형을... 내가 듣기에는 이... 2년쯤 구형할라고 그런대.

문 : 음... 아이고 그러면 뭐.

송 : 검찰이 나한테 2년을 해야 할 것 같대. 그 정치자금법 550만 원 심각하대.

문 : 아아아 아아

송 : 아이 여론 조장 이런 건 허위사실 유포 비슷하게 이해할 수 있는데.

문 : 네네네네네

송 : 돈이 오갔지 않습니까.

문 : 네네네네네

송: 나보고. 그 이원석이 만났거든. 총장... 8개월 구형하셨죠? 네 했더니 그래서 3배쯤 할 생각입니다 이러더라고

문 : 아아아아

송 : 2년 구형하면 법원이...

문 : 예예예예

송 : 그렇게 구형이 쎄면 타협한대.

문 : 예예예예

송 : 근데 오영훈이가 지금 포지션이 타협 포지션이 아니야

문 : 예예예예예

송 : 나는 사실은 대림아.

문 : 예예

송 : 90만 원으로 법원하고 타협한 거거든

문 : 예예예예

송 : 이해하나 무슨 말인지?

문 : 네네네네

송 : 근데 영훈이는 오늘도 그런 이야기 했는데 어우 타협 포지션이 아니더라고이.

문 : 예예예예예

송 : 영훈아 내가 그랬어. 영훈아 그건 너 많이 좀 실수하는 것 같다.

문 : 예예예

송 : 영훈아 송재호도 힘이 많이 있는 사람인데.

문 : 예예예 그러싶주게.

송 : 난 홍석현도 알고

문 : 예예예

송 : 윤석열하고 직통이야.

문 : 예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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