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예비후보(62)는 15일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아라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두 번째 정책으로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에 이어 ‘교통관제용 CCTV 신설’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협의해 아라동 지역 내 경사로와 이면도로, 학교 앞 도로 등에 교통관제용 CCTV를 신설해 겨울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묘 "아라동 내 도로의 적설 상태 등을 미리 확인해 차량 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교통관제용 CCTV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겨울철 아라동 일대의 도로상황을 미리 확인하게 되면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차량사고 예방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특히 교통 흐름 분석 등의 기존 CCTV 기능에 더해 도로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로상황과 제설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피력했다.
이어 “교통관제용 CCTV와 연계한 애플리케이션을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실시하겠다”며 “의정활동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겨울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생활 불편과 안전 위협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등을 맡아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후에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단체 활동에 전념하면서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