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예비후보자 김광현 대변인은 16일 성명을 통해 “송재호 예비후보는 15일 기자회견 중 자신의 육성 녹취파일과 관련해‘문제될 것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며 “진실은 세 치의 혀로 가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송 후보에게 요구한다! 문제없다면, 송 후보 육성 파일을 공개하자! ‘윤석열 직통, 이원석 친분, 오영훈 지사 2년 구형’ 관련 발언에 대해 떳떳하다면, 도민과 당원 동지 앞에서 공개하자”고 압박했다.
이어 “자신의 문제 발언을 문대림 예비후보 위로를 위한 것이라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했다”며 “송 후보 자신을 위한 것인지 문 후보를 위해 한 이야기인지 도민과 당원 동지 앞에 공개해 판단받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마저 거절한다면, 진실 앞에 두려워서 도망가는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인천 A 병원에서 ‘알코올중독’ 입원 치료받은 적이 있는가”라며 “진단명과 진단코드가 포함된 서류들을 공개하라(진단서, 진료확인서, 통원확인서, 의사소견서)진료·입원 기록이 없다면,
‘기록 없음’을 공개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뭐가 켕겨서 밝히지 못하나? 진실을 밝혀라! 아니면, 사퇴하라! 오리발 변명을 한다면 송 후보 관련 추가 녹취파일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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