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경계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숲의 손실은 기후 변화를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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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경계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숲의 손실은 기후 변화를 악화시킨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2.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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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 (PIK) 아마존 숲, 최대 47%가 위협 받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경계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숲의 손실은 기후 변화를 악화시킨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전환점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지구 기후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PIK)의 과학자들을 포함한 국제 연구팀의 새로운 자연 연구는 아마존 숲의 최대 47%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아마존의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 뚫지 말아야 할 기후 및 토지 사용 임계값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2024년 2월14일 = ENN] "아마존 남동부는 이미 탄소 흡수원에서 발원지로 바뀌었다. 즉, 현재 인간의 압력이 너무 높아서 장기적으로 열대우림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열대우림은 대륙의 서쪽과 남쪽에서 강수의 기초를 이루는 많은 수분으로 공기를 풍부하게 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숲을 잃으면 다른 곳에서도 숲을 잃을 수 있다."라고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PIK 과학자 보리스 삭슈프스키(Boris Sakshewski)는 말한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최대 47%가 가뭄과 화재로 위협받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 가뭄, 산림벌채, 심지어 중부와 외딴 지역에서의 화재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마존의 자연적인 회복력 작용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중요한 임계점으로 내몰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아마존 숲의 10~47%가 교란 증가로 인해 위협을 받아 전환점을 넘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원들은 지구 온난화, 연간 강우량, 강우 계절성 강도, 건기 길이 및 누적 산림전용과 같은 다섯 가지 중요한 동인을 확인한다. 이러한 동인 각각에 대해 아마존의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 경계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연간 평균 강수량이 1000mm 미만인 경우 아마존 열대우림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연간 1800mm 이하에서는 열대 우림에서 사바나와 같은 식생으로의 갑작스러운 전환이 가능하다.

이는 개별적인 가뭄이나 산불에 의해 촉발될 수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빈번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PIK의 과학자이자 이 연구의 저자인 다 니안(Da Nian)은 말한다.

산림 파괴의 영향은 아마존 국경에서 멈추지 않는다. 소위 아마존의 '하늘을 나는 강'을 통해 운반되는 수분은 남미 우기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대륙의 광대한 지역에 강우에 필수적이다.

게다가, 아마존 전체는 현재 인간의 15-20년간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해당하는 탄소를 저장한다. 따라서 아마존 산림 파괴는 지구 온난화를 더욱 촉진하고 결과를 심화시킨다.

 

"온실가스 배출과 삼림벌채는 멈춰야 한다.

이 연구는 또한 생태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아마존의 여러 지역에서 교란된 숲의 사례를 분석한다. 어떤 경우에는 숲이 미래에 회복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덩굴 식물이나 대나무와 같은 식물이 지배하는 황폐화된 상태에 갇혀 있다.

다른 경우에는 숲이 더 이상 회복되지 않고 가연성 상태에 있다. 아마존 숲의 중심부 전체에 개방되고 가연성 생태계가 확장되는 것은 인접한 숲으로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우려된다.

"아마존 숲을 안전한 경계 내에서 유지하려면 지역적 노력과 전 세계적인 노력이 결합되어야 한다. 삼림 벌채와 산림 황폐화는 끝나야 하고 복원은 확대되어야 한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온실 가스 배출을 멈추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PIK의 미래 연구소 '인류세의 인공 지능'의 리더이자 뮌헨 공과 대학의 지구 시스템 모델링 교수인 니클라스 보어스(Niklas Boers) 공동 저자는 결론을 내린다.

 

다음은 ENN과 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 (PIK)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16-amazon-rainforest-at-the-threshold-loss-of-forest-worsens-climate-change

 

https://www.pik-potsdam.de/en/news/latest-news/amazon-rainforest-at-the-threshold-loss-of-forest-worsens-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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