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 송난포구 해안가 일대 환경정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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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 송난포구 해안가 일대 환경정화 활동 전개…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4.02.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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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 호국봉사단이 최근 2024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호국봉사단 40여 명은 얼마전 성산읍 시흥리 하동로 송난포구 일대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 해안에는 겨울철이 되면 각종 해양 쓰레기들이 몰려오고 해마다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가 해안가를 점령하여 해안 경관을 해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는 제거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해안가 갯바위에 붙어 마르면서 썩어서 악취를 풍겨 아름다움 제주해안가를 망치고 있고 제주올레를 걷는 올레꾼들에게 나쁜 인상을 안겨주는 골칫거리 해초이다.

 

 

이날 가랑비와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봉사단은 약 2km 구간의 해안가에서 페트병, 폐비닐류, 폐그물 등 각종 해양쓰레기와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 등을 수거했다.

강응봉 지부장은 “올해 호국봉사단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 활동은 지역과 유대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하여 제주시 지역은 고산 수월봉 자구내포구 일대와 서귀포시 지역은 성산 시흥리 해안가 두 곳으로 선정, 격월로 해양쓰레기 수거를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짓궂은 날씨 속에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김희선 시흥리 어촌계장은 “이 해안은 매년 겨울철이 되면 해류를 따라 유입해 와 쌓이면서 해안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외래종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 그리고 각종 해양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곳”이라며 유족회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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